안녕하세여... 저는 현재 고3 박영도라고 합니다..
오늘 저희 B101호 호실 친구에게 우리 호실이 없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니.. 오늘 그걸 학생회에서
결정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렇게 말하는 거 소용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정말.. 아쉽고, 분통하다면 분통합니다..
나중에 어차피 졸업을 해서 나오기는 하겠지만..
B101 이라는 자취가 없어진다는 사실은 저를, 저희 호실원들을....
아주 가슴아프게 만들거든요...
제가 1학년때도 사실.. 지금의 회복실인 B106 도 없어졌
습니다.. 그 때 그 일을 우리 호실이 당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슬플따름 입니다..
제발.. 저희 호실.. 그대로 내버려 두셨으면 합니다...
결정난 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요..
사실.. 우리 학교에서 중요한것 중에 하나가.. 선후배...
특히 호실 선후배관계 아닙니까??
그런 권리를 아무 보상없이 없앤다는거 너무합니다...
또 106호 처럼.. 다른 호실 후배들을 나누는식으로
끝내시겠죠...
아무튼.. 지금의 호실아이들도 많이 슬퍼할거고.. 이제
졸업하게 될 우리 학년아이들... 그리고 졸업한 선배들도
슬퍼할겁니다....
제발.. 없애지 말아주세요... 부탁합니다!!
* 참고... 위에 있는 메뉴중.. 기숙사생활을
클릭하시구.. 현제관의날을 클릭하시면..
맨 첫 사진이 우리 호실입니다..풍선달린...
우리 호실 처럼 선후배가 아껴주는 호실은
없다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