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최재인입니다.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지금은 뉴욕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소식은 10기 동문회와 뉴스를 통해 듣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교를 볼때마다 미국에서도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며칠전 신시내티에 살고 있는 제 친구 이은수(10기)가 뉴욕에 놀러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오래간만에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이제 제 동기들도 30대에 접어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들을 보고 들으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다면 총동문회, 10기 동문회 모두 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혹시 미국에 계신 동문분들이 계신다면 재미 동문 연락망 같은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없다면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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