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도 동문들에게!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어찌 이런일이 우리 모교에서 벌어지게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 모두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하길 바라면서 몇가지 제안합니다.
우선 우리 모두 고인들을 위해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줍시다. 저 세상에서나마 우리 모교에 대한 오해와 서운함이 풀릴 수 있도록 고인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합시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을 재학생들과 그 가족분들, 특히 모교 스승님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수 있는지 찾아서 노력합시다. 학교방문도 좋고 전화, 이메일, 인터넷 게시판 등 뭐든 도움될만한 것이 있다면 조그만 관심이라도 보여주실 바랍니다.
끝으로 세간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교의 명예가 실추될까 염려됩니다. 우리 동문은 모교와 스승님들, 재학생 후배들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주변에 또는 인터넷에서 우리 모교를 음해하려는 자들이 있다면 적극 대응합시다. 이참에 우리 동문들이 더욱 결속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모교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스승님들을 위로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당장이라도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모교를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합시다. <2회 졸업생 박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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