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졸업생입니다. 우리때만 해도 몇기니 이렇게 이야기 안하고 몇회 졸업생입니다 했었는데.
김종모 선생님께서 교장 선생님이 되셨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5교시 지리 수업시간에 졸다가 걸린 일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우리 학교 들어오기가 참 힘이드는가 봅니다. 내가 들어갈 때만 해도 반에서 7~8등이면 들어왔었는데. 선배들이 아직 튼튼한 기반을 잡지 못하여 학교를 많이 도와주지 못하는게 참 미안합니다.
그래도 참 열심히 학교를 다니는 후배를 보니 내심 흐뭇하군요. 우리때만 해도 한 반에 50명이 콩나물 시루에서 있는것 처럼 교실에서 공부를 했는데(교실이 작아서)
기숙사의 장판은 내가 3학년때(93년)에 처음 깔은 것입니다. 그때 호실 대항 축구도 많이 했지요. 요즘은 인원수가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이순종 선생님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잘 지내시죠?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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