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한일고 6기 졸업생입니다..졸업한지도 십년 넘게 지냈지만..그당시 추억은 많이 남아 있네요..오리 광장도 그립고..
전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도 하위권이었고 수능또한 안좋은 결과였습니다..그당시만해도6회졸업생은 최강이어서 서울대, 연고대등을 100명정도 갔었거든요..반에서 중간하면 기본이 연고대였으니까요..하지만 저희같은 하위권은..지금도 그렇겠지만 거의 충남대를 깄었죠..전 충대 수의학과를 갔고 친구들 역시 충대 공대를 갔습니다..그당시만 해도 명문고 가서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느니..실패했다느니 가정의 불만도 많았고 ..친구나동네 사람들과도 마주치기 싫었습니다..하지만 철이들어 열심히 공부하고 같이간 충대 친구들 역시 열심히 노력하다보니..10년이 지나서는다들 비슷한 위치에 서있더라구요..오히려 서울 연고대보다도 더한 위치에 올라있거나..자기 변명이 될수도 있으나..그래도 수의학과 나와서 ..수의사 되고 30도 안됀나이에 병원도 오픈하고 수억대 연봉 안부럽게 돈도 벌고..박사과정도 하고..충대 친구들 열심히 노력해서 다들 엘지나 삼성..가있고...
실패라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의 인생은 정말 실패한것입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해도 대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그 실패를 극복할수 있습니다....고등학교 시절..우등생이 있으면 열등생도 있지만..이것은 고교 성적의 순위이지 인생 성공의 순위가 아닙니다...제가고등학교때 이과에서 바닥이었지만..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다들 항상 노력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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