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있었네. 쥬니어는 어떻게 되누?
결혼식 후에 학교에서 잠깐 얼굴보고나선 못봤으니 그것도 벌써 6년은 넘은거 같은데.
이젠 홍박사네.
강원도 영월 촌넘이 대 명문 한일고를 거쳐서 강원도의 하버드인 강대를 나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니 엘리트 코스를 모두 섭렵했구나. 하하하...
아참 그 지도교수님 여태 계시냐? 혹시 스카웃되신거 아냐. 정계로... 암튼 잘 지내고 난 시간이 없으니까 시간 많은 니가 원주로 와라. 내가 강원도 길목인 원주를 잘 지키고 있다.
홍길종님의 글입니다.
:32년이란 시간을 보내면서 고교시절 3년은 짧은 기간이지만 가슴속에 오래 남아 그리움을 자아냅니다.
:고교 시절 항상 꼴찌와 사고뭉치란 말들이 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졸업장도 기적이라고 놀리던 친구녀석들 얼굴이 떠오름니다.
:전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석/박사과정을 다 마치고 지금은 중앙대학교의 모 연구소에서 잠시 머무르고 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학교를 거닐다 보니 고등학교 동문회 대자보를 보면서 항상 부러웠습니다.
:이제와 보니 어느 학교의 동문회보다 더 좋은 동문들의 공간이 있다는 걸 알고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보다 더 많은 동문들이 모이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음 하는 바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이 공간을 알리겠습니다.
:언제 중앙대학교나 강원대학교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면 함 찾아와 주심 커피나 소주라도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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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는 011-9797-0131입니다.
:정성웅 넌 필히 연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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