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서를 제출한 학생엄마입니다.
먼~길을 돌아 돌아서 한일고를 몇차례 찾으면서..우리 아이 입학하기를 너무나 소망하는 엄마입니다..구작골.
그곳의 모든 요소요소들이 너무나 마음에 남아 있어 늘 가고싶은곳인데...올해 입학이 되면 자주 자주 아들을 보러 갈것 같습니다..
처음,
설명회 들으러 가던날, 아이 아빠는 한일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마누라의 말만 듣고는 핸들을 잡고 가면서 하는말, 그학교가 머가 그리 좋은데...이 멀리까지 간다고 그라는지 모르겠다...툭 내뱉더군요...해서 저 하는말
말해야 다툼만 일어나니, 직접 가서 보면 된다였지요...
그리고 학교도착, 설명회 듣기전까지도 한층 짜증난 얼굴이더니..설명회 듣는중에 표정을 보니 아주 진지한 얼굴로 열심히 열심히 저보다 더 열심히 듣더군요.
그러더니 내려오는길...아들에게 그 학교가는게 좋을것 같다...그랬습니다. 제 마음이 전달된듯하여 기쁘고, 또
한일고를 그렇게 좋은 학교로 만들어가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가시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후 상담받으러 다시 가는길은..행복
그 자체였습니다...그뒤 관리성적이 좀 부진하다는 말씀을 들으면서...한일고에 대한 열망이 더 높아졌습니다.
아들 또한 한일고에 소신지원 하겠다고 저렇게 매달리는 모습에 마음이 더 짜~ㄴ 하답니다.
왜? 학교를 한번만 방문하면 다들 그렇게 한일고에 마음을 두게 만드셨는지...선생님들을 원망(?)하고 싶습니다...너무 좋은학교를 만드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어떻게 생겨난건지도 무척이나 궁금합니다~~짱 이신 선생님들과 재학생들의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들 곁에 우리 아들도 함께 두고 올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을 여기다 풀어놓고 이만 물러갑니다...한일고를 항상 사랑하는...입학을 간절히 소망하는 학생의 엄마였습니다...한일고 사랑합니데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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