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8 22:24:21(한일고 17기 2006년 졸업생 편지)
아버지 학교에 잘 도착하였고, 택배를 포함한 짐같은것도 다 잘 받았어요. 전 APU house1 west 3층 305호에 배정받았고, 한일고 선배도 만났습니다.
아직까지는 인터넷이 자유롭지않아서, 지금은 공동 인터넷실을 사용하네요.
지금 간단히 룸 정리하고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간단한 생필품 쇼핑할 예정이구요
학교에 개강하면 인터넷이 자유로울듯 합니다. 지금, 걱정 보다는 설레이고 재밋네요. 외국인과의 생활이 흥미롭구요, 열씸히 할테니 걱정마시고 지내세요.
좋은 하루되시고, 엄마한테두 안부전해주세요
PS:
일본에 명문대학은 아닙니다만 APU(Ritsumeikan Asia Pacific Univ.)에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하였고, 오는 9월10일 카투사 군입대를 위하여 휴학하고 귀국(한일고 출신답게 2학년 1학기 성적우수장학생 받음)했습니다.
일본 유학하는 동안 아들하고 주고 받은 메일 몇편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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