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목님 졸업을 축하합니다!.
저는 자랑스런 한일고에서 이제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의 학부형입니다.
하루에서 여러번씩 한일고 홈피를 방문하는 관계로
졸업식 일정을 앞두고 올라오는 글들을 하나도 빼뜨리지
않고 접한 사람이고도 하고요. 물론 석목님의 글도 읽었
습니다.
석목님의 의견은 전혀 건방지지도 않았고, 무리한 의견도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표현 할 수 있는
젊은이가 되어야 우리의 미래가 밝지 않겠습니까?
학교측의 대안이 필요할 시기라 생각한 적절한 시기에
학교측에서도 일정을 조정하였고, 또 선생님의 글은
누구나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표현이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는
너무 마음이 따뜻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글과 오늘 석목님의 글은 더욱 더 감동적이네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석목군이 이번일로
기가 죽을까 염려되서 입니다.
한일고 학부형이라면 금번 석목군의 글을 읽고, 또 그 후의 여러상황에 대해서 오해를 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
하는 분들이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염려 마시고 한일고와의 인연 소중하게 간직하고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셔서 자랑스런 한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17기 한일인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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