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관님의 글입니다.
:낯설기만 한 지방의 소도시인 공주땅을 밟아본 기억이 아마도 무척 오래전의 옜이야기로만 들려 오는 것 같다. 직장 일 관계로 지방의 소도시를 다녀봤다고 해도 흔히들 좁다고 하는 내나라 땅이 이렇게 넓고 드넓은 줄은 요즈음 새삼 느끼는 바이다. 공주하면 옛 백제의 도읍지로만 알고 관광을 다녔지 내 아이를 지방의 소도시로 보내야 한다는 명제가 내 코앞에 놓여져 있는 현재의 입장에서는 공주를 새로운 눈으로 다시금 보게 된다는 것이다. 내 아이의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공주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한일고등학교를 처음 찾은 것이 아마도 금년들어 겨울의 일로만 기억된다. -그 전에 거래선 방문을 위해 지나치곤 했지만- 처음 발길을 들여놓는 순간 아마도 휴일인 듯 한적한 고장에 한적한 학교 교정을 들어서니 선머슴아들이 깍듯한 몸짓으로 90도에 가까운 인사를 할 때 인사를 받는 나로서는 아마도 움찔한 순간을 무어라 표현을 해야 할까라고 되새겨 본다. 내가 처음 사회의 발을 들여놓은 때가 1980년 그 당시 사회 특히 직장에서의 상하구분이 뚜렷한 시절 상사를 만나거나 혹은 입사 선배들을 마추칠 때에는 깍듯한 인사를 한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 시절에 나도 인사는 거의 90도에 가까운 가운데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때 아 그 친구말이야 인사성 하나는 똑 부려진 친구야 하는 목소리를 자주 접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의 내 직장내에서는 아들 또는 딸 같은 분위기의 젋은 친구들이 자기의 부서내의 부서장이나 타부서의 부서장 혹은 동료들 간의 인사는 아마도 전혀 없는 것으로 기억된다-격세지감이라고 표현을 하나여. 해서 나는 내 부서원의 인사고과는 업무의 숙련 또는 능숙함을 보기 이전에 인사성을 가장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업무일지란에 40여명이나 되는 직원의 이름을 적어놓고 그날의 인사하기를 실천한 직원을 매일체크-조금은 치사한가요?) 미안합니다. 서설이 길었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아마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 또는 유학등 할일을 마치고 앞으로 사회의 초년병이 될 우리의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특히 한일고의 발전도 아마도 커다란 부분이 되겠지만 나로부터 작은 부분의 가족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나를 강하게 각인시켜줄 수 있는 부분이 아마도 능숙한 외국어솜씨 또는 스포츠에 능란한 사람이 아니라 인사성이 바른 그런 사람을 이 사회에서는 중용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압고 있습니다. 한일고 학생이여 앞으로 사회의 커다란 기둥으로 자랄 기대주여러분 90도에 가까운 인사는 앞으로도 영원히 간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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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一高等學校 學生 여러분은 아직 『習』이러한 분들이십니다. 계속해서 하늘을 자유로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날개짓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韓一高의 巨木들에게 바라는 마음
木は自分で
動きまわることができない
神樣に與えられたその場所で
精一杯枝を張り
許された高さまで
一生懸命伸びようとしている
そんな木を
私は友達ように
思っている。
나무는 자기자신의 힘으로
움직이며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치않아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그 장소에서
힘껏 가지를 뻗고
허락받은 높이까지
평생 성장하고 있다.
그러한 나무를
나는 나의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苦あれば樂あり○고통이 있어야 즐거움이 있다.
우리말에도 이러한 글귀가 많이 있거나 또는 인용들을 많이 하고 있지요. 인고의 시간의 지내고 나면 분명 그 결과는 우리 눈앞에 그 현실이 보여지게 되지여... 열심히 이겨나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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