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는 이번에 한일고를 지원할 예비학생 부모입니다.
아이가 한일고에 뜻을 둔 다음부터 이곳을 알게되었고
그 후 아침마다 홈에 들어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9월에 아이와 함께 입학설명회에 참석하였고
그때를 시작으로 한일고의 열렬한 팬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시기에 출장중어어서 참석하지 못했던 남편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설명회에 함께 참석 해,
학교가 지향하고 있는 교육에 대해서 깊은 공감을 갖게되었습니다.
특히 형제없이 혼자 자라온 아이를 생각할 때
3년동안 동거,동고^^,동락 할 친구들, 선후배들과의 만남,
헌신적 사랑으로 가르침 주고 계신 선생님 한 분 한 분...
그리고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 속에서 인생의 어느 시기보다도 소중한 10대를 보낼 수 있다면...
하는 소망과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선생님,
이 아침 선생님께서 올리신 편지, 읽고 읽고 몇번을 반복해 읽으면서
한편으론 가슴이 먹먹해지고 또 한편으론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리고 참스승, 참가르침에 대해서,이런저런 무수한 생각들이 스쳐갔습니다.
박선생님, 그리고 같은 입장이실 한일고 선생님들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그리고 박선생님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선생님, 그럼에도 불구하고^^힘 내십시오!
가족모두 마음 몸 나란히 유쾌한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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