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님의 글입니다.
:참 좋은 모임이군요!
:학교가 참 어렵습니다.
:아이들의 모교...
:엎어지면 코닿을 곳...
:학교로 놀러가셔서 힘들어하시는 선생님들 손잡고 지나간 회포도 푸시고 곰탕이라도 한그릇 대접 드렸다는 글이였으면 더 따뜻했을 텐데...
:부산 학부모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젠 분위기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슬픔에만 잠겨있을 순 없지요.
누가 학교가 어려운 줄 모릅니까?
물론, 몇몇이 청심환과 과일도 사가지고 학교를 찾아가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왔습니다.
(아래 제 글 '모두가 힘을 합쳐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요'05-04-16 참조)
아들이 졸업한지 4년이 되는 학교의 선생님들을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학부모들이 찾아가 위로한다는 것이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산다고 해도 쉬운 일은 아니지요.
모임의 학부모들이 만나면 학교를 아이들보다 더 걱정합니다.
그렇다고 초상집같은 분위기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들이 4년 전 졸업한 학교의 홈페이지 방문,
다른 사람의 심사를 틀어지게 하는 글
앞으로는 올리는 것을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