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불행한 일입니다.
이 엄청난 충격을 냉정히 수습하고 조속히 정상화를 기하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누구보다 선생님들이 흔들리지 않고 잘 마무리하는데 힘을 쓰실 것입니다.
학생들도 차분히 학업에 전념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학부모님들도 은인자중(隱忍自重), 사태의 원만한 마무리를 도와야 하겠습니다.
저는 졸업생(12회)의 학부모로 대전에 살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이미 아들이 학교를 졸업을 하였지만 남의 일로 생각지 않고 친구들 셋(10회, 13회, 15회 졸업생의 엄마들)과 어제(15일) 과일과 청심환을 준비하여 한일고를 방문하고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왔습니다.
선생님들께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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