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드립니다.
학부모회 임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에어컨 시설을 하려면 승압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학교측 설명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 더위가 워낙 초반부터 기세를 떨치다보니
학부모님들 걱정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전체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성급하게 에어컨 설치를 요구한 저의 조급함을
스스로 나무라기도 하여 보았지만
열대야가 계속된다는 뉴스가 나올 때 마다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사안에 대하여
제가 의견을 나눈 몇몇 어머니들과의 이야기에서
현재의 상태에서는 창문을 가운데로 열어 놓을 수 있도록
우선 창문 양 쪽에 방충망을 다 설치해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계셨습니다.
(방충망이 설치 되어 있지 않은 쪽에는
바람이 통하지 않아 더 더운 것 같았습니다.)
올 여름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해마다 제기될 사안이라고 생각되기에
학교에서도 좋은 해결방안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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