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은 충청도 두메산골
나 어릴적 고향마을 금사리는
지금도 내 머릿속에 각인되어
나를 추억속에 헤메게 한다.
할머니 손잡고,시냇물건너,할미당고개넘어
광정장에 가던날로 거슬러가고...
큰골 실바위로 들일나가신 부모님 기다리며
해가 넘도록 사립문밖 내다보며
저멀리 시커멓게 우뚝선 국수봉의 위용앞에
어린마음에 두렵게 기다리던 그시절
아^^ 그곳에 지금 내 아이가 있다.
언제나 지금도 그리운곳,
꿈속에서라도 달려가고픈
그리운 아들이 있는 내 고향땅을 향해
오늘도 난 해바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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