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진 춤(축구)이었던것 같다.
너무나 화창했던 그날,운동장에서 체육관에서 어울린
부자간의 환상의 춤..
공을 차는건지 그냥 공을 쫏아 다니는건지 헐떡거리며
찌그러진 웃음을 내보이면서도 아빠는 마냥 좋다...
아빠의 헛발질에 엄마는 까르르하고 아이가 넘어지면
다칠세라 눈이 휘둥그레진다.
부자간의 정,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의 정,모두다 내
자식같다는 부모님들의 정이 더욱 새롭다.
각지의 부모님들 처음에 조금은 어색했으나 나중엔 정말
한가족이 된것 같고,아이들 인성 교육이란 이런 체험을
통해서도....
한일에 들어와서 공부만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 얼마나
어리석었던지 새삼 느껴진다.
그날 무대를 기획한 선생님들의 지혜와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일고 파이팅 .... , 아들들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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