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에게서 전화가 세번이나 왔었는데 받질 못 했었다. 부재중 세번씩이나....무슨 일일까? 맘 조리며...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 "오늘 sbs생방송 투데이에 한일고 우리반 나와요 꼭 보세요" 라고..... 참 반가웠다.큰아이 고3인 엄마로서 학교 총회 갔다가 밤9시에 와서 녹화해 놓았던것을 볼수 있었다.
신입생인 승규의 인터뷰 떨지도 않고 의젓하게 친구들 이름표로 목걸이를 해서 만들어 치장한 넘 멋있는 모습이며,신입생 교실생활, 부모 대신 일정도로 자상하고 훈훈한 선 후배호실 생활이며, 때로는 따끔하게 선배들에게 기합받는 신입생 점호등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작년 "과외없는 무풍지대" 등 일간지이며, 전국을 강타했던 태풍처럼 전국의 아들들을 두신 학부모라면 명문고 한일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자랑스런 예비 한일인의 학부모 였는데...
신입생인 젓 떼기를 떼어놓아 늘 맘 조리며 궁금했던,
오늘 신입생들의 모습속에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하며 강해지고, 서로 서로 위로해주며, 자율하는 모습등 감동적인 장면들을 잊지 못하는 밤이다.
대한민국의 "큰 그릇인 명문고 한일의 아들들아 깨끗한 큰 그릇에 맑고 밝은 미래와 비젼, 21세기 꼭 필요한 큰 그릇이 되기"를 이밤 기도한다.
학부모의 사랑방에 아름다운 설경속에 멋진 사진들 주인공들이며,광정리의 공부벌레 신입생 인터뷰 등 정말 복 많은 아들들아 사랑한다. ~~~ 1학년 2반 화이팅 화이팅 ~~~
성남에서 승후니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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