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왔던 사랑방에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들 모습과 호실 친구들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기쁨을 주신 사진을 올려주신 선생님께(최용희선생님일거라고 이야기들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 담담하게 헤어져서 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밝은 목소리와 밝은 모습에 안심은 되지만 왜이리 마음이 아린지 당사자는 더 힘이 들텐데 엄마가 의연한 모습을 보여야 우리 애도 잘 해낼거라 생각은 하면서도 아직은 잘 안되네요 가끔 걸려오는 어머님들의 전화도 위안이 많이 됩니다 동병상련이랄까
아들의 제자리 찾기를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루빨리.
한일고 1학년 새내기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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