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물건들이 있어서 학교을 핑게삼아 갔다 왔습니다
시간약속을 한터라 서둘러 갔더니 아들이 제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
제마음 다들 이해가시지요.
인사하는 모습에서 제법 한일고 학생티가 나던데요.
구작골은 아직 녹지 않은 눈때문에 차 다니기 쉽지 않았답니다.날씨는 좀 춥고요
선생님들께서 출퇴근하시기가 불편하시겠어요
눈때문에 아침운동은 못하고 실내점호만 한답니다.
아침기상 음악이 제일 싫답니다.때문인지
자유시간에 잠들을 보충하느라........
오늘 처음으로 빨래도 수거해가고요
엄마없는 생활에 점점 적응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대견하면서 또 측은한 마음에 아들을 만지고 또 만지고.....
저녁에는 선배방에 가서 장기자랑을 할거래요
그것도 고민하더라고요
우리아들은 노래방에서 서비스 주는 사람이 제일 싫다는
녀석이거든요. 이래저래 적응할게 많네요.
빨리 선배되고 싶데요 ㅎㅎㅎ
신입생엄마들!
저도 아들놓고 오면서 많이 울었는데 생각보다 잘 적응하네요 너무 걱정들 마세요
월요일은 컴퓨터를 할 수 있다니 e-mail로 소식들 전하세요
벌써 보약들 챙겨서 냉장고에 넣은 엄마들이 많턴데요
한일엄마들 정성은 전국에서도 짱이에요
체력은 국력, 체력은 성공의 지름길 엄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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