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보니,여러가지 기쁨과 즐거움,그리고 안타까운 일들을 되돌아보게 되고,계절의 영향인지 가라앉은 기분이었는데,구작골에서 날아온 반가운 엽서 한장이 우울한 나의 기분을 단번에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항상 멀리떨어져 있는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열심히 생활하겠지? 하는 안도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전부이건만,어느새 우리아들이 훌쩍 자라서 엄마에게 도리어 힘이 되어주니,얼마나 고맙고,자랑스러운지 모른단다.
작년이맘때 한일고인이 되고자 열망하고,간절히 바램하던마음이 엊그제 같거만,벌써 후배들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는구나,
빠알간 단풍잎으로 장식된 너가 보낸 한장의 엽서는 이세상 그무엇보다도 엄마에게는 소중하고,귀한 선물이란다.
엄마의 마음은 그어느곳의 단풍구경간 것 못지않은 청량제가 되었단다.
항상 기원한단다.
즐거운 마음으로 1학년을 잘마무리하고,몸 건강하기를~~
힘차게 생활하거라~~
항상가까이서 아이들을 지도하여주시고,애써주시는 여러선생님들과 건강을 챙겨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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