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
조정옥
올린 날짜
2003년 07월 07일 20시 14분 16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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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 수
1812
제 목
오늘따라 유난히 네가 보고싶구나....
등 록 파 일
일요일 등산 후의
피로로 낮잠을 자고 깨어나니
갑자기 그리움이 가슴 가득 쌓인다...
그아이 그리울때면
한일고 홈페이지를 더듬어 이곳저곳
살펴본다...
우리 아들을 어루만지듯이.....
메일로 답장없는 편지를 쓴다..
갑자기 오늘 네가 너무 보고프다고...
사랑한다고...
잘먹고...
아프지 말고..
맘편히 잘있으라고....
갑자기 목이 메이면서
눈물이 핑돈다.
많은시간이 지났는데도..
자식이란건 내 살과도 같은 존재인가보다...
시험기간이라서
밤잠도 제대로 못잘 우리아들...
그아이를 위해 과일 한조각, 따스한 국 한그릇 먹일수 없음에
가슴이 아프다...
내가 할수 있는일은
아침 저녁 늘 기도하는 일밖엔.....
아들아..
오늘따라 유난히도 네가 그리웁구나....
2학년 4반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