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도 절반을 접고 남은 반쪽이 시작되는
7월의 첫날이다. 시작이 반이라지만 해내는
과정이 충실하지 못하면 결과는 미미 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요즘처럼 어려울까를 생각해본다.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 제시간에 도착할수 있을지.
일상에 기본적인 교통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영역만을 부각시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그들 입장에 서보면 별로
다를 것이 없을 텐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게는 그냥 찾아온
행운은 없었던것 같다. 내가 오늘 나라에 새경받는
이 길에 들어선것도 각고의 노력이 있었음은
말할것도 없고
지난해 동서가 높은 안목으로 적지를 사서
내 집을 지어준것도 그 답례로 동서의 딸을 반듯한
직장에 취직시켜 준것도 사람관계에서 서로 공들이고
교감하는 인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들 어딘가 평범과는
다른 것이 있을 것이다. 새롭게 주어진 금년의
후반기 6개월 이 "세월"을 어떻게 요리를 해야할까
세월만큼 부자든 가난하든 모든 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것이 또 있을까
또 전문 자격증이 없어도 내 입맛에 맛게 요리할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구작골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꿈나무들은
한일에서 주는 식단을 열심히 받아서 소화만
하면 되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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