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에 나왔던 글인데 내용이 좋아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노자에 "인법지(人法地), 지법천(地法天), 천법도(天法道), 도법자연(道法自然)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람은 땅에서 배우고 땅은 하늘에서 배우고 하늘은 자연에서 배우고 도는 자연에서 배운다"는 뜻인데 사람은 땅에서 무얼 배워야 할까? 정직함을 배워야 할 것 같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을 배우고, 사람이 버린 것, 죽어서 땅에 묻힌 것들을 받아 안아 봄이면 푸른 생명으로 다시 살려 내는 위대한 힘을 배워야 한다. 그러면서도 늘 낮은 자리를 말없이 지키는 겸손한 자세를 배워야 한다.
땅은 하늘에서 끝없이 베푸는 자세를 배워야 하고,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것 같아도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우주의 질서를 배워야하고, 하늘이 단순히 공간이 아니라 인격적 존재라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것은 하늘이 도를 본받아서 그 안에 진리와 원리와 이치와 사람의 길을 알게 해 주는 많은 것들을 품고 있기 때문일 터인데 그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는 것이다. 최고의 진리도 자연에서 배운다는 것이다.
자연이 진리를 일깨워 주고 그 진리가 하늘과 땅에 스며 있는 것을 사람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연이 최고의 스승이다. 자연에게 배울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하고 정직하고 온유하고 베풀 줄 알고 더불어 살 줄 알며 지혜롭다.
우리의 젊은 한일 청년들이 반듯하게 성장하길 기대하는 맘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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