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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벚꽃이
낙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시인
‘아리와라노 나리히라’는
벚꽃을 두고,
“혹여 이 세상에 벚꽃이 없다면, 우리는 봄을 더 한가로이 지낼 수가 있을 텐데……”
라고 노래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깨끗하게 낙화하는 벚꽃의 모습에
‘꽃은 벚꽃, 사람은 사무라이’라며,
무사의 인생관을 벚꽃에 결부시킬 정도로
고래로 벚꽃에 대한 찬미가 유별합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벚나무.
일본의 국화인 벚나무는
원래가 중국과 한반도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되어 온 식물이고,
그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일천년 전쯤에
일본으로 건너갔었지요.
그 뒤
예술과 무가 공히 존중되던
수백 년간의 사무라이 문화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발전되고 가꾸어져 온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예로부터 일본 사람들은
외국―특히 한반도와 대륙―의 것을
자기네 것으로 만들기로 유명하지요.
그러니 그들로서는 그 화려한 벚꽃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겠지요.
결코 일본만의 꽃이 아니니,
우리도 마음 놓고 즐겨도 되겠지요.
그런데....
그런데.....
이 봄은
속절없이
그새 벌써 멀어져가고 있네요.
제게는 마흔 일곱번째인
이 봄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은근히 마음이 바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둘러 이 봄에 대한 단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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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5반 이제훈의 아버지입니다.
우리 한일가족 여러분들께,
제가 발표한 장편소설 <사월>이 연재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실은, 이곳 홈에도 연재를 해드리고 싶지만
이 홈페이지의 성격 상 그럴 수가 없네요.
장편소설 <사월1,2>는 약 보름 전인 3월 31일
'자음과모음'출판사를 통해 발표된 작품으로,
네티즌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모션 차원에서
'인터넷판'으로 고쳐 4월 17일부터
무료로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머리를 식힐 겸 잠깐씩 방문하시어
졸작이지만 감상하시고
응원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kimsangyoung
(이 주소를 그대로 복사하시어 위의 인터넷주소란에 붙여넣으시고 엔터를 치시면 됩니다)
그렇게 들어가시면 'daum'의 최강 카페인
★★★[코리아만세]★★★가 나옵니다.
메뉴 상단에 있는 4번째 소설연재란
[당대 최고로 잼난소설4]에
[사월]이 있습니다.
55만 회원을 자랑하는 무료 카페로,
다른카페처럼 가입절차가 간단합니다.
회원정보공개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일 가족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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