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잠시 아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필요한 것이 없나 봅니다
전화가 없는 것을 보니...
한주 동안 받은 전화가 무엇인지 아세요?
"엄마 헤팍신이야? 헤파박스야?"
아기때 분명 간염예방접종을 했는데 항체가 없다하여
다시 접종을 시작했구 28일이 2차 접종날이었거든요
낮 2시 정도 보건소라며 긴말은 하지도 못하게 하고선
지금까지 깜깜이랍니다
공부에 대한 염려는 접었습니다
품을 떠난 이상 모든 것은 아들의 몫인것 같구~
믿는 마음으로 묵묵히 아이를 지켜보는 것만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인것 같은데...
그리고 지난 토요일
믿고 맡겨도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공부는 걱정되지 않는데 아이의 생활이 조금씩 조금씩
궁금해 지는거예요
주말이 되어도 연락이 없으니 살며시 미워지네요^.~
자알 있겠죠?
우리 모두의 소중한 아들들이
늘 건강하고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여
후회없는 고교시절을 채워나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깊은밤 1학년 부모님들께 인사드려봅니다
조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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