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명회에 참석하려고 중1 큰아이와, 초6 둘째를 데리고 8시에 집을 나섰다.
학교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놀라웠지만, 교정에서 만난 재학생들의 예의 바름에 더더욱 놀라웠다. 경쟁이 지나쳐 서로 정보를 숨기고 혼자만 잘 하려는 각박한 아이들과는 사뭇 달라보이고 친절한 설명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려는 태도에서 여유로움이 넘쳤다.
충분히 학교를 돌아보고 홍보 영상과 교감선생님의 말씀에서 한일고등학교의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한일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엄마로서의 역할을 생각하고 또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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