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학설명회 참석하고 두근거림이 멈추어지질 않습니다.
아이가 너무나 원하는 학교..
막상 실체를 대하니 학교의 소담스러운 모습이 우선 너무나 맘에 쏙 들었습니다. 따스한 온기가 온몸을 감싸며 이유없이 감격에 겨워짐을 느꼈습니다
이곳을 달라고.. 내아이가 품을 수 있게해 달라고 온가족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혼자 공부해온 아이가 소신껏 생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기숙사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나오는 학생들의 수수한 모습이 그렇게 예쁘게 보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지만, 당락에 관계없이 이런 학교가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이학교를 바라볼 수 있게 잘 자라준 제 아이에게도 고마웠습니다.
이제부터의 숙제가 너무나 많고, 마음에 부담도 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보렵니다.
이미 아이를 입학시키신 부모님들...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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