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하게 사랑하는 사람의 문자를 받으면 이럴까요?^^*
'한일고 행정실입니다'로 시작되는 문자가
세상에서 나 혼자만 받은 연서인양 무척 설레입니다.
기철이 어머님
제 아이도
7,8,9,12일이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영재캠프 준비는 꿈도 못꿔보는 상황이지요.
초조해하는 엄마에 비해
너무나 대담하게 현 상황을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아이가 대견할 뿐입니다.
실수를 해도
엄마가 2%부족한 녀석이라 놀려도
유머로 느긋하게 빠져나가는
매사
세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장점을 가졌지요.
그 긍정적인 시각이 현상황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하나봐요.
기철이 어머님
10일날 공주유스호스텔앞에서 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홧팅~!!!
김기철님의 글입니다.
:너무 늦게 한일고을 알았고 준비를 재대로 하지 못하여 아이에게 미안한 맘이 조금 있었는데 한일고 1차면접 결과를 보고 눈시울이 그렁그렁하네요.
:혹시 우리아이가 떨어져서 실망을 하면 어떡하나 맘이 조마조마했는데....
: 꿈은 아니겠지.아이에게도 힘내서 중간고사 잘 보라고 문자 몇자 보내 봅니다.. 이게 부모 맘이겠죠...
:아이가 면접에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것 같아 맘이 아팠는데 통과를 하니 2차 면접도 기대가 되내요
:내일 모래 중간고사 준비하는 아이가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저려옴니다.
:2차면접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 아쉬운점은 있지만 평상시에 열심히 착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한다면 존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들 힘들지만 힘내자! 홧팅!
:내일의 꿈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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