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처럼 밝은 아이의 모습을 보며 출발~~. 우리 한일고에 두번째지 입학설명회에 다녀와선 꼭 이 학교에 가야한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중간고사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가슴 뿌듯했는데 그러나 그모습도 잠시 면접을 보고 나선 밝은 아이의 밝은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먹구름이 잔뜩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아들의 지금심정은 지옥과 천당을 오르락내리락 ...
뭐라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어지만 잠시 침묵의 시간...왜이리 시간은 길게만 느껴지던지 죽암휴게소가 눈앞에 보이자마자 "휴게소에 잠시 쉬어가지요".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했거든요..아이가 좋아하는 우동 한 그릇씩 먹으면 우동의 따뜻함이 몸에 느껴지면서 맘도 여유가 쬐끔 생긴 틈을 타 아이에게 격려의말을 해봅니다.
"오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도 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으니 힘내라 "이 말 한마디 ...
부모로써 쓰디쓴 약 한봉지 삼켜봅니다.
아이가 입시설명회에 다녀온뒤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학교인데 준비를 넘 못해줘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은심정 그렇다고 재수를 시켜서 내년에 도전하기도 그렇고...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학교 왜 진작 몰랐을 까 왜 우물안의 개구리로만 살았나..
이렇게 존 학굘 냅두고 딴 생각만 했지.
학교 방침이나 교육내용이 꼭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핵교데 난 왜 진작몰랐나 자책해봅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부모님들께선 많은 준비하셔서 존결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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