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선생님의 수업내용이 머리속에 가득합니다.
거의 1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말입니다.
저의 아내는 그런 저를 천재라고..머리 좋다고
말하지만..
누구든 선생님을 비롯한 모교의 선생님들께 수업을 들으면 모두 마찬가지 이리라 생각합니다.
저야 물론 수업시간에 매일 졸았지만
열심히 공부하던 다른 학생들이야 더할 나위 없겠죠...
어쩌다 홈피 방문하고 반가운 소식 듣습니다.
교장선생님이 되셨다니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한일고의 큰짐이 두 어깨에 올려지셨다니
정말로 축하를 드려야 할지 오히려 우리 동문들이
더욱 죄송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아무튼 저희 동문들도 올해 스승의 날을 계기로 동문회건설의 태동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항상 모교와의 끈을 연결시켜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꿈에서도 한일고는 그리움의 고향입니다.
한일고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