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9기 졸업생 박영석입니다. 벌써 졸업한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새삼 저도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다는것이 믿기질 않네요. 지금 미국에 잠시
공부하러 나와있구요. 한국에서는 박사학위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슬픈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학교사이트를 찾았는데 그래도 그리운 선생님분들과 학교소식을 들으니 오랜만에 옛생각도 나고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제 1학년 담임선생님이셨던 김명연 선생님은 그 당시 사모님께서 임신중이셨고 저 졸업하기전에 학교에서 막 걸음마를 배운 따님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이젠 초등학교 들어갔겠군요. 이름이 정수였던가요? 신인수 선생님은 2002년 여름에 학교에가서 박용만 선생님, 전대희 선생님과 함께 뵈었었는데 잘 계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김종모 선생님께서 새 교장 선생님이 되셨다고 하는데 정말 축하드리구요. 정말 학교에도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갔을때도 뭔가 가슴 찡한게 많이 느껴지더군요. 저희때와 또 무엇이 달라져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그럼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9기 박영석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