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7기 졸업생 박예규입니다.
저는 지금 울릉도 보건소에 근무중입니다.
제가 있는 울릉도에는 고등학교가 울릉 종합고등학교
하니입니다.....
여기서 제가 6달 있으면서 느낀것중 하나는 교육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것인가입니다....
울릉 종합 고등학생들을 보면서 제 고등학교시절을 반추해보면 나는 한일고가 얼마나 좋은 환경속에서 공부했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선생님들의 의욕이 얼마나 중요한지....그리고 공부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 그땐 그렇게 답답해하고 나가고만 싶었는지....
그게 행복인줄 왜 몰랐는지...선생님들이 여기만한곳이 없다는 말씀을 왜 깨닫지 못했는지.....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은 행정상 대한민국 본토에서 가장 먼 섬. 울릉도! 이곳에서 일차의료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의사이자 한일고 동문으로써 한일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생기네요...
그리고 수능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지금까지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멀리서나마 고생하셨단 말을 이렇게 인터넷으로나마 올립니다.....
수능 대박은 아니더라도 자기가 공부한만큼 노력한만큼의 정당한 댓가가 나오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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