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일단 책 구입은 걱정마라. 공주에 있는 서점이 화, 금요일 마다 온다. 그럼 거기서 니가 살 책을 신청하거나 서점이 오기 전날 전화를 하면 책을 가져온다. 그럼 니가 돈 주면 되니 걱정말고.
참고서도 이런 방법으로 사면 되고. 그리구 어떤 과목 참고서 살지는 니가 여기 와서 수업을 듣고 필요하겠다 생각이 드는 과목을 시험기간 전에 사둬라. 그게 가장 좋을
것 같다. 공부는 자율적으로 하는 거다.
인터넷에서 필독 독서 목록 뽑아서 방학 때 많이 읽어둬라. 알았냐? 독서가 생명이다.
그리구 앞으로 되도록이면 학교에 올떼나 집에 갈때는
같이 모여서 가도록 해라. 나랑 한욱이는 기차를 이용한다. 천안역을 이용한다. 기차가 가장 편할 거다. 버스를
단체로 대절하던지.. 글쎄다. 그건 너희들 부모님들께서
한번 모여서 의논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다. 의무 귀성때는
지금 나랑 한욱이랑 너네들 합치면 7명이니 봉고차를 대
절해서 가도 좋을 방법이지 않겠냐?
그럼 공부 열심히 하고. 잘 지내라. 궁금한 거 있으면
글 올리거나 아니면 내 멜로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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