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입학설명회 듣고 왔습니다.
듣고보니..
정말 열심히 해서 꼭 붙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신도 국영수사과 전부 3%안에 들 정도는 아니었지만..
마지막 중간고사 열심히 봐서 꼭 붙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학교도 너무 아늑하고..
어떤 형의 허락을 받아 들여다본 기숙사실..
깔끔하고 정돈된 방은 아니었지만, 정말 '사람 사는 방' 같은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죠..
그 전까진 막..저희 학교에선 한일고에서 공부 너무 시켜 갖고 정신병자 생긴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형님들 나름대로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아 '나도 견딜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붙은 건 아니지만 이제 확실한 목표가 생겨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내년엔 꼭 한일고등학교 기숙사를 배정받고 싶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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