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가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었는데요..
쑥쓰럽네요... ^^
이번에 나오신 분들 다들 좋은 분이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비록 제가 이자리에 있지만 이자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를 도와주는 부장들이 일도 더 많이 하고 중요하지요.
저는 그냥 관리만 해주는 것입니다.
저 연설이나 어디서나 그랬듯이 너무도 부족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뽑으신 분도 계시고 아니신 분도 계실테지만...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실줄로 믿겠습니다.
훈이도 이야기 했지만...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되고 그런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교는 회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그런 학교가 될것입니다.
훈이가 이야기 했듯이 정말로 학교의 주인이 여러분이 되시는 겁니다.
꼭 임원 이나 간부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일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 주시라는 겁니다.
이제 방학중에 축제 준비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행사가 되겠지요...
많이 도와 주시고 많이 이야기도 해주시고...
학생회장의 자리는 높은 자리가 아니라..
여러분의 의견과 학교에 대한 생각으로 무겁고도 무거워져서 아래로아래로 내려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세울때 아래부터 세우지요?
위에서 무언가 내려오면 그것을 잘 세워서 점점 올라가서 나중에는 멋진 다리가 되기도 하지요...
저는 그런 사람입니다.
학생회는 그리고 저는 학교와 학생을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아래로 가지 않게 붙잡아서 도와 주세요.
때로는 제가 끌어 당기기도 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저를 당겨 주시기도 해주세요.
[말이 엉망으로 가고 있는듯 합니다만...]
아무튼.....
정말로 감사에 감사를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남은 방학 잘 쉬시고요..
돌아와서 멋진 대 한일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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