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를 이번에 졸업하는 3학년 정재용이라고 합니다.
내가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저에게 이 한일고는 인생에서 최고의 학교 였으며
잊지못할 소중한 친구와 선배님들 후배님들 그리고
선생님들을 전해게 남겨준 것 같습니다.
밑에 이제 들어올 후배님들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찌나 저의 입학할 당시에 그 질문과 똑같은지 생각하면
서 한편으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후배님들~~ 이제 한일고
에 입학하실 기대감에 부풀어 계실텐데 저는 후배님들이
저 못지 않게 이 학교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합니
다. 학업적인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제가 후배님들에
게 말씀드리고 싶은거은 그 말하지 못할 많은 것이 우리
학교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 많은 것을 여러분이 스스로
찾아서 느끼고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무엇이 학교에
있는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학교에 와서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졸업을 앞두고 여러분께 하나 장담하는 것은 우리
학교가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제 후배가 된 여러분이 모
두다 저같이 학교에서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
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오늘도 학교가 너무 그립
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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