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한일고를 다녀왔습니다.
1,2학년은 명절이라 귀가하고 3학년들만 남아있었습니다.
우선 학교가 아담하고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이었습니다.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낯선 방문자임이 확연한 저희 가족에게 만나는 학생들마다 공손하게 인사를 한다는 것이었어요.사실 요즘 아이들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지 않습니다. 한 두 명도 아니고 학교시설을 둘러보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만난 여러명이 똑같이 인사를 해 오히려
저희가 민망할 정도였답니다.중1인 저희 아이도 놀라는 듯 했지요.공부도 공부려니와 인성교육을 중시하는 학교라는 인상을 받고 한층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열심히 노력하여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길 바라고 학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아들도 아마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지요. 한일고 선생님들 정말 애쓰십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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