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들어온 학교홈페이진데
(사실 지금은 인터넷 강의 들으라고 마련된시간이었지만)이렇게 선생님이 쓰신 글을 보게되니
타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입니다 ^^
먼 땅 미국에서 몸은 건강하신지 모르겠네요.
메일로 두어번 연락 드렸지만
무심한 제자놈이 선생님 생각을 자주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2학년이 되니 바쁘다는 핑계가 입밖으로 자주나오는군요...;
선생님께서도 다시 학생의 자리로 돌아가신 지
벌써 거의 6개월입니다. 반년이군요
지금쯤 더위다, 피로다, 많이 힘드실텐데
지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40이 넘으신 나이로 힘들게 떠나신 유학길
그런 선생님 보면서 참 많은 도전을 받았었습니다.
인간이 망각의 동물인지라 학교생활 한학기 하면서
또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생님 글을 보니 다시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 곧 방학 마무리겸 귀성도 가고,
축제도 가까워서 연습이 한창인데
정신없이 지낼 게 아니라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막 ㅋㅋ
선생님이 추천하셨던 책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 리빙스턴처럼
저도 열심히 사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선생님 몸관리 잘 하시고 멋진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래요
저도 멋지게 다시 선생님을 만나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P.S : 아, 선생님!
저 2학년2반의 2학기 반장이 되었답니다~ㅋ
작년 1-1애들 중 임원이 많이 나왔어요
최완이 2-1반장, 이상호 2-1부반장,
박동훈 2-3반장, 은승완 2-4부반장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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