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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경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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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년 06월 08일 11시 15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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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일고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벌써 6월인데도 아직도 모집요강이 발표되지않아 한일고 입학을 준비하는 많은 중3학생들 ,학부모들이 혼선을 빚고있는 듯합니다.
저역시 수차례 학교측에 전화를 해서 전형일자, 전형방법 등에 대해 여쭈어 보았으나 교육청의 승인이 나지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라 답답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저희아이 역시 전년도 모집요강에 준하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문에 올해 입시에는 가산점부분에 있어 전년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거라는 얘기가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올림피아드부분에있어서 말입니다.
수학올림피아드는 고교과정의 선행은 물론따로이 경시공부를 1년이상해야 입상할 수 있는 전국단위의가장 권위 있는 경시대회입니다.
1차를 은상이상만 인정을 해준다니 그럼 한일고 전형이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또다시 수학에만 매달려 2차준비를 하라는 말인지요? 이제는 수학공부하느라 그동안 소홀히했던 다른 학과 공부도 해야될 때아닌가요? 참고로 과학고에서도 1차 장려부터 다 가산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인 한일고 에서 과학고보다 더 고도의 수학적 지식과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인가요?
제가 아는 한일고 재학생 2명모두 kmo 1차 실적없이 00 시 교육청주최경시에서 동상 입상한 실적으로 입학하여 지금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일고가 과학고에 비해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특성이 다르 다는 뜻입니다.)
그 시험을 위해 오랜기간동안 심지어 방학기간에도 새벽 한두시까지 밤잠을 설쳐가며 달과 별을 벗삼아 힘들게 공부한 아이들을 생각하신다면 다시한번재고를 부탁드립니다.
또, 통계청 경시에서 올해는 가산점을 불인정하겠다고 고지를 하고는 이제와 다시 번복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렇다면 학교측에서는 아직도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을 뽑을 지 결정도 못했다는 것인지...
가산점부분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내신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전형일자가 9월로 예정되었다는 데 아직도 홈피에는 전년도 모집요강이 버젓이 올라있는 것이 참 답답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이라도 학교측의 입장을 분명히 해주길 바랍니다. 교육부에만 책임을 떠넘길 것이아니라 모집요강(안)이라도 발표를 해주셔야 더 이상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학교측의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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