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면 우리 아이를 한일고에 지원하려고 2년여를 홈페이지를 보면서 준비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입시 방법을 보고 걱정하고 있던 중에7669 함미야님의 글을 보고 동감하면서 큰아이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서 더욱 걱정되었던 것이 있어 적어 봅니다.
한일고에서 지원확정결과를 발표하고 다시 정정 발표를 하겠다고 한 시기가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었다는 것입니다.
대기자로 다시 통보받은 26명의 학생들은 내신에 충실했던 인재들이 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의 합격과 비슷한 통보를 받고 중간고사 시험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중학교 내신은 피를 말립니다.총점 1~2점으로 등수가 나뉘고 한 문제 실수로 과목 등수가 10~20등 이상 내려가는 상황에서 기쁨에 들떠 실수했을 학생들과 부모님 정말 귀한 인재들의 인생에 큰 피해가 있지는 않았을까 염려 되면서 남의 일이 아닌듯 다가 옵니다.
한일고에서 좀더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피해보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