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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용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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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년 12월 20일 16시 57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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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군에게
핸드폰의 사용은 금지하고 있지만 엠씨스퀘어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엠씨스퀘어에 핸드폰 기능이 있다면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 같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과 수면에 대한 방해 입니다. 솔직히 학교도 어려운 점은 핸드폰 소유가 일반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고 언제까지 교칙으로 제한해야하는지 갈등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학습에 열중해야할 학생들이 전화기에 매달려 몇 시간씩 통화하는 모습이나 세상 일에 시시콜콜 관심을 갖는 일이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교실이나 기숙사에서 전화벨 소리에 분위기가 산만해 지고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취해야될 수면이 방해 받는 일들도 솔직히 염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뇌성장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도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점입니다.
가정을 떠나 사는 만큼 부모님과 통화도 해야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여러가지 장점도 있지만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것이 학교의 생각입니다. 좀더 깊이 있게 논의해 보기로 하고 이 점은 27일 소집시에 다시 안내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김민수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는 관리번호 612번 김민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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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는데요..
:핸드폰사용이 학교에서 금지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엠씨스퀘어 같은 것도 사용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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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나온 기계엔 핸드폰 기능도
:포함되있어서 학교에서 규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기능을 안쓰면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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