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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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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년 07월 10일 01시 37분 3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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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6년 한일고등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중3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일고 입학시 내신성적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의 직업적 특성상, 전 자주 전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벌써 중학교때만 해도 이번이 3번째 이군요. 그런데 제가 걱정인 것은, 아무리 똑같은 실력을 지녔을 지라도, 전학을 자주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인 학생이라면, 내신성적에 있어서, 아무래도 한 학교에 정착해서 계속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아이가보다 더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바입니다.
또한 전학을 자주 다니다 보면, 각 학교당 재적수는 판이하게 다르기 마련입니다. 한 예로, A라는 학교는 재적수가 198명이고, B라는 학교는 재적수가 400명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A라는 학교에서 1등을 하면 0.5%에도 못 미치고, B라는 학교에서 1등을 하면 0.25%로써 정말 판이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만약 두 아이의 실력이 동일하다면, 정말 이런경우 너무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예요. 왜냐하면, 성적이 중상위권인 아이들이 아닌, 내신면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아이들은, 비록 학교가 다를지라도 그 학습적 능력이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전 경기도의 학교, 강북의 학교, 강남의 학교를 모두 거쳐본 학생으로서, 저의 경험상 이야기 함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학생 선발 시 이러한 사항도 고려 하시는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오니, 저의 급박한 처지를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그럼 오늘도 싱그럽고 상쾌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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