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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용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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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년 09월 14일 13시 05분 0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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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헌군에게
제도의 최종 결정은 더 기다려 보아야 하지만 양헌군이 보내준 신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좀 더 길게 보면 '어떤 대학을 졸업했느냐' 보다 그 사람의 진정한 능력과 인간 됨됨이가 더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특히 이튼이나 필립스아카데미처럼 출신 대학보다 오히려 고등학교를 학적을 더 영광으로 알고 평생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있고 세상적인 인정과 부러움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양헌군이 선생님만한 나이가 되면 한일고의 위상이 그렇게 변하지 않을까요?
판정시기는 4차든 3차든 성적에 따라 적정시기에 확정될 것입니다. 다만 4차 시기로 표기하는 학생은 ' 오로지 한일고에 지원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좋을 것 같습니다. 염려 고마워요.
김양헌님의 글입니다.
:한일고를 목표로 삼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비록 교육부의 제도가 바뀌었지만,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한일고를 목표로 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용희 선생님의 '열심히 하면 제도가 어떻게 바뀌던 살아남는다'는 말씀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일고를 향한 마음을 더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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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줄 앎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궁금한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원서 1면에 희망하는 판정시기에 4차를 적을 예정인데요. 마지막까지 기다려 보고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제가 4차를 희망하는 판정시기에 쓰면, 1차에 합격할 만한 성적이 되어도 4차에 판정이 확정되는 건가요?
:제가 1,2,3차에서 합격을 못 하면 4차까지 기다릴 것이지만, 1차나 2차 정도에서 합격할 수 있어도 4차를 적으면 4차에 판정이 나나 궁금해서 염치없이 글을 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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