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군에게
내용으로 보아 전학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군요. 전학은 그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시험이 끝난 시기를 고려하게 됩니다. 행정상의 편의와 학생의 성적관리 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호군은 전학을 신청한 것인지 아니면 혼자의 생각인지 잘 모르겠군요. 현재 1학년 전학은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신청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전학을 희망한다면 전학 신청원을 제출하고 기다리는 것이 순서인 것 같습니다. 다만 한일고 전입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은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에 학교 생활과 학습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망하는 전입은 가능하지도 않고 학습만 소흘히 하여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례를 많이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신중히 판단하고 현재의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더욱 지혜로운 방법임을 말하고 싶군요.
문경호님의 글입니다.
:저는 목포에 사는 문경호라고 합니다..
:지금 고등학교1학년이구요...
:한일고등학교를 1학년 1학기 말에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들어갈 때 필요한 것들과..
:절차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