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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양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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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년 04월 03일 20시 25분 1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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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밀양 촌에 사는 김양헌이라고 합니다.
비록 전교생이 3학년 전교생이 54명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오로지 한일고가 아닌 딴 고등학교는 안된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작년 입시설명회에도 가 봤는데 교정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그 때 갔다가 와서 잠시 동안은 이렇게 잘 하는 학생들만 오는 한일고에 과연 내가 갈 수 있을까, 하는 회의를 품었지만, 곧 꼭 가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일고는 초등학교6학년 때 부터 이름을 들어왔고, 중1때 부터 '아, 저학교가 내 학교다'하는 생각을 가졌고, 중2 때 입시설명회에 갔다 온 이후로는 '오로지 저기다'하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게 큰 목표를 준 한일고가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중1,2 때는 전과목 평균 석차 1위를 했고, 3학년도 그걸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 주요5과목 평균은 1학년, 2학년 모두 2.5% 정도입니다. 3학년 성적은 더 올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토익 점수가 한일고에서 요구하는 가장 높은 점수인 775점이 넘고 학생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가지 건의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한일고는 학생회장에게 특별히 가산점을 부여하지는 않더군요. 학생회 간부에게는 모두 똑같이 0.2점을 반영시키던데, 학생회장에게는 좀 더 많은 점수를 반영시키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자기가 학생회장이라고 더 점수 많이 달란다'라고 저를 이기적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일고의 미래를 위해 보통 학생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리더십이 있는 학생회장에게 점수를 더 줄 것을 건의합니다. 물론,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제 의견이 반영되던, 안 되던 저는 오로지 한일고를 향해 달릴 것입니다.
바쁜 시간 빼앗은 것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게 큰 목표를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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