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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용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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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년 03월 30일 13시 47분 1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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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군
상담실을 맡고 있는 최용희입니다. 제원군의 글을 삭제한 것은 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은 제원군의 질문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원군의 글에 성심껏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은 홈페이지 관리를 맡고 있는 담당자의 입장에서나 학교의 입장에서 볼 때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로 보이는 군요. 하지만 제원군처럼 "이 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이니까 꼭 답을 해주어야 한다"는 투의 질문은 방문자의 차원이 아니라 지원 예정자라도 그렇겠지만 선생님을 대하는 학생의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예의 바르게 자신의 필요와 질문을 하는 것이 순서이고 또 다른 집단이 아닌 학교라는 조직의 특성상 학생들에게 그런 모습을 가르치고 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든 질문에 대해 학교가 답해 드려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또 적절치 않은 질문이나 문제가 있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습니다.
제원군이 진심으로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다시 예의를 갖춰 질문하기 바랍니다. 명령투의 질문, 인터넷 언어, 거친 말, 험담 등은 물론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삭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과 지식 이전에 인간의 됨됨이와 예의를 갖출줄 아는 태도를 중요시하고 있는 학교의 교육 방침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단히 중요한 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잘 못한 부분이 있다면 먼저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제원군이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제원군도 담당 선생님께 사과를 해야할 것 같군요.
류제원님의 글입니다.
:운영자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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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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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꼭 필요한 질문이었고
:
:정말 정성껏쓴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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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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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써서 어제도 그리고 토요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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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써있나 한번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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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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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이 삭제가 되어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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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명히 써서 어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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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도 확인을 했는데 이럴수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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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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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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