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중3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저희아이는 외고진학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부발표이후 외고는 마음을 접었고 일반고를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가 거의 평준화이다보니 상중하 여러수준의 아이들이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은 거의 학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답답해하고있습니다.
작년에 여러매체에서 관심을보이고 주목하고 있는 귀 학교의 홈페이지를 자주 들려서 이런 저런 소식을 관심있게 지켜보고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귀 학교에 저희 자녀를 입학시키고 싶단생각이 많이 들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앞서 이렇게 글을 올려 여쭤보기로했습니다.
한창 사춘기에 접어들어 말수도 적어지고 때로는 말대답으로 대들기도하는 아들을 그 중요한 3년동안 부모곁을 떠나보내도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지키고있어야 아이가 바르게 자란단 보장을 할 수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들끼리 기숙사생활을 하면 나태해지고 혹시나 공부이외에 안좋은길에 접어들진 않을까...하는 생각에...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것이어서 어떤 답을 주시기가 힘드시리란것도 알지만 그저 혼자 이런갈등을 하다보니 답답해서 여쭤보는겁니다.
그리고 혹시 진학과 동시에 아이와 함께 같이 그 곳으로 이사를 가면 대학진학시에 농어촌 특례입학 가산점을 받을 수있는지요....
학원수업을 받지않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가능한 수준별 수업이 한일고에서는 이루어지고있는건지...
저희 아이는 사교적이지 않은 편인데 단체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을런지..
이런 여러 개인 상담은 학교에서 단체 설명회이후에야 가능한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