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와요. 전 1차때 2차대상자로 미렸다가 다시 3차대상자로 밀린 61번 김응광의 엄마랍니다. 토요일 일요일 30분에 한번씩 온가족이 컴퓨터를 들락달락하며 초조하게 기다려보았지만 떨어졌다는 메일도 없고 합격했다는 메일도 없네요 실망해하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고 컴퓨터를 켜보고 승규학생의 글을 읽고 참 마음이 뿌듯했답니다. 비록 내아들은 아니지만 승자가 누리는 기쁨보다는 폐자?만이 느낄수 있는 그 눈물을 닦아줄수 있는 미래의 젊은이가 있다는 것에 힘이 생겼답니다.그래요 다시한번 한일고에 기회가 생겨 함께다닌다면 아들과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아니라면 우리모두 다른환경에서 이번 결과를 발판삼아 최선을 다해 대학에서 만나기로 해요. 응광이도 많은 것을 느꼇스리라생각합니다. 승규학생 최선을 다해 원하는 인생목표이루기바라며, 계속 폐자의 눈물을 소외된자들의 아픔을 달래줄수 있는 청년으로 자라주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