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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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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년 12월 09일 23시 28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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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희 교감 선생님, 원윤정 선생님, 기타 한일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들 이름 석자를 확인하는 순간 그동안 애썼던 것들이 떠오르고 이제 아들이 원하는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습니다. 면접 보는 날, 유난히 좋은 날씨에 한일고를 산책하면서 재학생들이 축구하는 모습, 모여 앉아 논의하면서 공부하는 모습, 붉은 벽돌 건물이 아늑하게 들어앉아 있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참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우리 현석이도 그 교정에서 거닐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기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믿어주시고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리며 좀 더 멋진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석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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