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6차 설명회 간신히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저는 준상 엄마입니다. 설명회 들으면서 더 자신이 없어지고 심란하네요.
집단상담 요일이 항상 금요일인가요?
제가 하는 일이 금요일은 도저히 뺄 수가 없는데 `` 상담을 받지 않으면 감점이 있나요?
일단은 제가 아는 것이 없어서 상담을 받아야만 하는데 ..
.아이 고등학교 보내기도 너무 어렵네요.
우리 준상이는 한일고만 생각하고 가고 싶어하는데 떨어지면 동네 그저 그런 학교에 갈 수 밖에 없는지라 ... 그건 정말 싫은데요 ..
그리고 선생님~ 2학년 2학기에 한 번 수학시험을 망친 적이 있는데 지원 가능할까요?
준상이가 시간 배분에 실수를 해서 앞 문제를 풀고 다시 검토해서 답안 작성을 하다가 서술형을 아예 못풀어서 저랑 아이랑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렇지만 그 이후에는 그런 실수 안했고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준상이가 그 한 번의 치명적인 점수로 한일고 갈 수 있겠나 하도 걱정을 해서요.
한일고는 그런 한 번의 실수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3학년 성적이 더 중요하니까 괜찮다고 격려해 주고 있지만 ..
가스할명수라도 먹울까요? 답답한 마음 확 뚫어지게~~
그리고 항상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작년하고 올 해 설명회 듣는 자세가 다르더라구요
